【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】 대형 화재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주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이 선고됐다.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(부장판사 김성수)는 10일 화재예방·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,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주 이모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.이씨는 화재 예방·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법 위반, 업무상 과실치사, 업무상 과실치상, 건축법 위반,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